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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티씨 주가 전망: 유리기판 신사업으로 도약, 주가 반등 가능성은?

knowledgenlife 2025. 5. 27.

커버글라스 강자로 알려진 제이앤티씨가 유리기판 신사업에 본격 진출하며
화웨이 공급 확대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수주를 기반으로 반등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닝쇼크 후유증과 기술력 검증 문제,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히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제이앤티씨, 실적 반등의 조건은 무엇인가?

제이앤티씨는 현재 커버글라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용 유리기판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화웨이 공급 확대와 전기차용 디스플레이 수주에 힘입어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나,
과거 실적 부진과 기술력 의구심, 미중 관계 리스크 등 해결 과제가 여전히 많습니다.

 


화웨이 공급 증가가 매출 회복 견인

화웨이 스마트폰의 출하량 반등은 제이앤티씨 실적 회복의 핵심입니다.

2023년 화웨이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재진입하면서
제이앤티씨는 2025년 기준 1,100억원 규모의 모바일 매출을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과거 미중 무역분쟁으로 급감했던 매출이 본격적으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수주 확보로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

제이앤티씨는 유럽 완성차 업체와 2028년까지 약 7,0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게다가 추가로 4,000억원 규모의 수주 협상도 진행 중입니다.
이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의 확산 속에서 대형 디스플레이 수요 증가를 반영한 것입니다.

1조 1,000억원 규모의 수주 잔고는 향후 실적 안정성을 보장하는 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평가됩니다.

 


유리기판 진출, 반도체 산업과의 연결 고리

제이앤티씨가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TGV 방식의 유리기판 개발입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차세대 패키징 기술로 유리기판을 선호하면서
관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주요 고객사 예상 전환 시기 영향력
AMD 2026년 이후 중간
인텔 2027년 예상 높음
브로드컴 2027년 매우 높음
 

2027년 양산 목표 달성과 수주 확보 여부는 제이앤티씨 주가의 중장기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입니다.

 


실적 회복의 조짐… 그러나 수익성은 여전히 과제

2024년 실적은 어닝쇼크 수준이었지만, 2025년에는 턴어라운드가 예상됩니다.


 

구분 2024년 2025년(E)
매출액 2,732억원 5,230억원
영업이익 -461억원 1,186억원
영업이익률 -16.9% 22.6% 예상
 

다만, 여전히 수익성 지표는 업계 평균에 못 미치는 수준이며,
영업이익률과 ROE 등 주요 지표는 개선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증권사 목표주가 상향… 기대와 현실 사이

다수 증권사는 제이앤티씨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증권사 목표주가 주요 포인트
NH투자증권 37,000원 유리기판 수주 기대감 반영
유진투자증권 26,000원 화웨이·자동차 모델 확대
SK증권 21,500원 수율 개선과 원가절감 효과 기대
 

현재 주가 16,560원 대비 30~123%의 상승 여력이 제시되고 있으며,
이는 신사업 안착에 대한 기대가 시장에 반영된 결과입니다.

 


리스크 요인 5가지, 투자전략의 핵심 변수

  1. 화웨이 의존도 과다
    매출 비중이 높아 화웨이 전략 변화에 따른 실적 변동 가능성이 큽니다.
  2. TGV 유리기판 기술력 검증 부족
    레이저 정밀 가공 등 핵심 공정의 수준이 시장에서 의문시되고 있습니다.
  3. 2024년 어닝쇼크 후유증
    대규모 적자 기록 이후 투자자 신뢰 회복이 더뎌지고 있습니다.
  4. 중국 경기 및 스마트폰 시장 부진
    수요 둔화가 지속될 경우 실적 회복 속도는 느려질 수 있습니다.
  5. 신사업 초기 수익성 미확보
    차량용 디스플레이와 유리기판 모두 대규모 초기 투자가 필요하며
    단기 실적 개선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점이 부담 요인입니다.

 


투자 판단: 단기보다 중장기 전략이 유효

제이앤티씨는 성장 잠재력이 확실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지만
이를 실적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기술력 검증 및 수주 가시화가 전제된 분할 매수 접근이 바람직하며
단기 급등 기대보다는 중장기 실적 회복과 신사업 성장에 집중하는 것이
투자 안정성과 수익률 측면 모두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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