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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주가 전망, 목표주가와 리스크까지 한눈에 보기

knowledgenlife 2025. 7. 8.

한미약품, 지금 투자해도 될까? 실적과 파이프라인으로 본 전략

한미약품(128940)은 현재 주가가 28만 원대에서 움직이며 주요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 대비 약 25%의 상승여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영권 리스크가 해소되었고, 비만·대사 신약 등 R&D 파이프라인 기대감이 높아 향후 주가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코스피 제약 평균보다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과 글로벌 임상 결과에 따른 리스크도 공존하므로 분할매수 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겠습니다.

 

 


현재 주가 상황과 투자자 관심 포인트

2025년 7월 8일 기준 한미약품 주가는 283,500원으로 52주 최저 214,500원 대비 약 32% 상승한 상태입니다. 반면 52주 최고가 375,000원에 비하면 아직 약 24%의 상승 여력이 남아있지요.
현재 시가총액은 약 3.6조 원이며, 외국인 보유 비중은 10.51%로 해외 기관 투자자 관심도 꾸준합니다.

 

 


증권사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얼마나 더 오를까?

아래 표를 통해 주요 증권사 목표주가와 상승여력을 정리했습니다.
단기보다는 중장기 관점에서 파이프라인 가치가 주가를 견인할 수 있을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증권사 목표주가(원) 상대 상승여력

Hana증권 400,000 +41.1%
KB증권 360,000 +27.0%
Mirae Asset 350,000 +23.4%
키움증권 330,000 +16.4%

 

이처럼 다수의 증권사가 'Buy' 의견을 유지하면서 평균 목표주가를 약 356,000원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실적 흐름과 밸류에이션, 너무 비싼 건 아닐까?

Mirae Asset 리포트에 따르면 2025년 예상 매출은 1.61조 원, 영업이익은 2,254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7%, 4% 성장할 전망입니다.
문제는 밸류에이션입니다. 2025F PER이 약 20.5배로 코스피 제약업 평균(약 10.6배) 대비 두 배 가량 높은 수준입니다.
성장 기대가 반영된 만큼, 향후 R&D 이벤트에서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올 경우 주가 충격도 클 수 있습니다.

 


경영권 리스크 해소, 이제는 성장에 집중할 때

올해 초까지 이어졌던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되며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제거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도 다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M&A나 글로벌 파트너십 추진 등 보다 공격적인 전략을 구사하기 용이해졌습니다.

 


주목할 핵심 파이프라인, 언제 결과 나오나?

한미약품은 비만·대사 질환 분야에서 다음과 같은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HM15275(트리플 아고니스트)는 ADA(미국당뇨학회)에서 발표 예정으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파이프라인명 적응증 진행 단계 주요 일정

HM15275 비만/당뇨 글로벌 임상 진행 6월 ADA 결과
Efinopegdutide M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임상 2b 완료 연내 결과 발표
Efpeglenatide 비만 국내 3상 2026년 출시 목표

 

이러한 신약 후보들이 기대 이상 결과를 보여준다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더욱 정당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투자 시 유의할 리스크와 대응법

물론 리스크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글로벌 임상 일정 지연 혹은 결과 부진 시 주가가 단기에 큰 조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환율이나 금리 변동 같은 거시 리스크도 실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비중을 급격히 늘리기보다는, 주요 R&D 이벤트 일정 전후로 분할매수와 분할매도를 병행해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결론, 목표가 부근 도달 시 차익실현도 고려

현재 다수의 증권사가 제시한 평균 목표주가는 약 356,000원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R&D 성과에 따라 추가 상승도 가능하겠지만,
단기적으로는 높은 밸류에이션과 이벤트 리스크를 고려해 목표가 부근에서 일부 차익실현을 고민해볼 만합니다.
향후 임상 데이터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재매수 관점에서도 유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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